돌 전 아기와 200일 셀프 촬영 및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호캉스 씨메르 정보
- 육아 정보/추천
- 2024. 4. 16. 13:10
🐬돌 전 아기와 '파라다이스 호텔' 이용하기 정보(룸 타입, 조식, 씨메르)
또바기네는 또바기의 200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호텔로 다녀왔었어요. 아기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호텔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결정했죠.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으로 결정했답니다. 이 호텔은 다양한 제휴사와 할인도 맺고 있으니 혹시나 할인을 받아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학연금 제휴로 할인을 받아서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했어요.
또한 200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스튜디오에 가지 않고 여행지에 와서 간단하게 셀프 촬영도 계획했답니다.😊
1) 아기와 함께라면 추천하는 패밀리 디럭스룸, 혹은 더블룸(with 오션뷰)
돌 전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아직 아기침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패밀리 디럭스룸 까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패밀리 디럭스룸은 침구가 더블침대 1개와 작은 싱글침대 1개인 룸 타입을 의미해요. 물론 아기가 어른들이 쓰는 푹신한 침구에서도 좋아한다면 패밀리 디럭스룸도 좋습니다. 이건 아기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거예요. 저희 또바기는 저렇게 푹신한 침구를 좋아하긴 했지만 신관 오션 더블룸으로 예약해서 오랜만에 바다도 즐기고, 아기 침대를 대여 물품에 넣어서 더블 침대 옆에 붙여 놓았답니다. 잠은 아기 침대에서 잤지만 쉬거나 노는 시간엔 더블 침대에서 주로 있었어요~ 호텔 침구를 사랑하는 아기 또바기를 보고 앞으로 여행을 간다면 호캉스를 가야겠다고 결심했답니다. 이것도 부모의 취향을 따라가는 듯요.😏
2) 아기와 조식 즐기기-오전에 일찍 내려가고 아기 잠 시간에 맞추면 금상첨화!
호텔의 꽃이라 불리는 조식은 호캉스에서 빼놓을 수가 없겠죠. 또바기네도 전날 밤까지 씨메르에서 실컷 수영을 즐겨서 그런지 오전에 배가 많이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샐러드 대신 든든하게 한식으로 시작을 했답니다. 사실 조식을 신청해 놓아도 아기가 칭얼거리거나 아기 수유시간과 겹치게 되면 부모 중 1명이 케어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흰 미리 방에서 아기 또바기에게 수유를 하고 내려왔답니다. 다행히 아기 또바기의 잠 시간과 맞아떨어져서 저흰 오랜만에 우아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출산하고 얼마 만에 먹는 여유 있는 식사였나 싶네요.🤣 물론 음식도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파라다이스 호텔 조식 운영시간은 06:30 ~ 10:00이고 본관 1층에 위치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아기와 함께 가게 되면 기본적으로 가족들이 함께 있는 테이블로 안내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주변에 다 아기와 조식을 먹는 가족들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오히려 전 이게 더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혹시나 저희 아기가 울게 되더라도 이해해 주실 것 같은 분위기였거든요.😊
3) 아기도 즐길 수 있는 노천 온천 씨메르
많은 사람들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을 찾으시는 이유가 바로 이 씨메르 때문인 것 같아요. 온천을 즐기면서 해운대 바닷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특히나 밤에도 이렇게 운영을 하니 밤바람을 맞으면서 따뜻한 물에서 온천을 즐기는 게 참으로 좋았답니다.
야외 오션 스파 씨메르의 운영시간은 총 4부제로 나뉘고 1부 08:00 ~ 11:10, 2부 11:30 ~ 14:40, 3부 15:00 ~ 18:10, 4부 마지막 타임이 18:30 ~ 21:50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씨메르의 경우 한 번 입장할 때마다 돈을 내는 시스템이 아니어서 저흰 마음 편하게 하루에 2번 다녀왔었네요. 체크인하자마자 한 번, 이렇게 야간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아기가 푹 자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또한 야외 스파 씨메르의 위치는 본관 4층에 있습니다.
물 온도도 36~37도선으로 아기가 들어가기에도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였어요. 평상시라면 뜨거운 물 온도일 수도 있겠지만 노천스파인지라 해운대 바닷바람이 꽤 불었거든요. 그래서 딱 좋은 온도가 되었답니다. 이제 200일이 된 아기 또바기도 목튜브를 끼고 둥실둥실 수영을 즐겼네요.😁
🐬아기와 호텔에서 200일 셀프 촬영하기 팁
이번 여행의 목표가 저희의 힐링과 아기 또바기의 200일을 기념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흰 미리 셀프 촬영에 필요한 물품들을 집에서 챙겨 왔었답니다. 요샌 검색만 해도 다양한 소품들이 많아서 상황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집에서 아기의 200일을 셀프로 촬영해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아기 또바기의 50일 셀프 촬영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것도 참고해 보시면 다양한 소품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2023.01.23 - [또바기, 1년의 기록 ❤️] - 아기 또바기 50일 셀프 촬영 및 신생아 소품 대여 '트윈스베베' 후기(feat. 로토토베베 역류방지쿠션, 내돈내산)
저흰 200일 촬영을 하면서 따로 사이트에서 의상을 대여하진 않았어요. 의상은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바로 받을 수 있는 단가라 옷을 준비했고요. 아기 또바기가 쓰고 있는 선글라스와 신고 있는 긴 양말도 역시 쿠팡을 이용했어요. 아기 또바기가 앉고 있는 저 의자와 파라솔이 촬영의 하이라이트 소품이 되었는데요. 저건 여행을 많이 다니는 저희 부부가 아기 또바기를 위해 미리 준비해 둔 아이템이었는데 꽤나 유용했답니다.👌 호텔 창문에 붙인 저 풍선들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베이비 샤워용으로 사둔 건데 이번에 활용했었네요. 저 아기 풍선도 검색만 하면 쉽게 구매가능하시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의할 점은 호텔에서 촬영하고 나서 사용한 풍선들은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면 좋겠죠? ^^
이렇게 아이템 몇 개만 준비해도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말하는 '여행'이라는 한 콘셉트가 완성된답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미리 콘셉트만 정하셔서 여행에서 같이 촬영하셔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또바기 맘's comment
출산하고 언제 처음으로 여행해야 할지 다들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저희 부부는 아기의 면역력이 어느 정도 키워진 200일로 정했답니다. 물론 이것도 선택의 문제이지만 100일까진 집에서 케어해야 할 것 같은 사회적인 분위기도 한몫 작용했네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면 200일이 육아의 황금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다들 그 시기에 육아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아이를 위한 제휴시설도 있고, 소개해드린 씨메르처럼 노천 스파도 즐길 수 있어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내돈내산 후기예요~ 저희도 호캉스를 즐기면서 해운대 바닷가 산책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올 수 있었네요. 다들 우리 아기의 원더윅스 기간을 잘 이겨내시고, 양육자를 위한 보상의 시간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즐거운 육아가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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