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부산 기장 맛집 '미식일상' 코지하우스 및 카가와, 스타벅스 후기
- 육아 정보/추천
- 2024. 4. 16. 16:10
🐬아기와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부산 기장 맛집 '미식일상' 주차 정보
평일에 열심히 육아를 한 부모님에게 주말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는데요.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은데 아기를 함께 데려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부산 기장의 '미식일상'에 가 보실 것을 추천해요. 이곳엔 지난번에 포스팅한 대로 멋진 수유실이 있는 롯데 메종 동부산과 연결되기 때문이죠. 다양한 음식점, 카페, 디저트, 아기의 수유실이 해결되는 이곳을 지금부터 소개해볼까 해요.
주말에 왔음에도 이렇게 주차장은 자리가 하나씩 비더라고요. 평일엔 여기서 주차연습을 해도 될 정도로 여유롭였어요. 주차장 사이즈는 큰 편이었고, 음식점이나 카페를 한 군데 이용하니 추가요금 없이 주차할 수 있었어요. 아직까지 엄격하게 잡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주차장 앞에는 저렇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있답니다. 주차하고 나오면 가끔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그 정도로 가깝답니다.😊
🐬미식일상 스테이크 하우스 '코지 하우스' 정보 (feat. 아기의자, 아기식판)
저흰 이곳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스테이크 가격이 150g 기준으로 13,900원이었으니 이 정도면 가성비가 좋죠? 저희처럼 여러 가지 메뉴를 같이 시키고 싶다면 150g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메뉴엔 10달러 스테이크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이곳에 오니 호주에서 먹었던 10달러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이 생각나더라고요. 물론 거기보다 고기 양은 적었지만요. 😏
성인 2인 기준으로 저흰 코지하우스에서 총 3개의 메뉴를 시켰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150g 스테이크와 필라프, 파스타를 시켰어요. 필라프는 큐브 스테이크 필라프를 제외하고 전 메뉴가 9,900원의 착한 가격이었어요. 파스타는 새우 로제 파스타를 시켰는데 13,900원으로 스테이크 150g의 가격과 동일했어요. 이렇게 3개의 메뉴를 다 합산해 보니 37,700원이 나오더라고요.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미식일상에서 잘 찾은 식당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이와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아기의자와 아기식판이 있는가인데요. 이곳은 다행히 2가지 다 있었어요! 또바기도 저희가 저 메뉴들을 맛있게 먹는 동안 본인이 좋아하는 야채볼을 아기식판에 넣어두고 먹었네요. 아기의자는 플라스틱 형태였어요. 그래도 13개월 아기가 앉아 있기 충분한 의자였어요.
🐬미식일상 카레 맛집 '카가와' 정보 (feat. 아기의자)
'카가와'에서는 미리 가게 입구에서 메뉴판을 보고 결재를 다 하고 나서 입장이 가능했어요. 주말엔 사람들이 많았지만 평일에 갔을 땐 자리가 여유로운 편이었답니다. 이날은 저희 부부가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어서 카레로 메뉴를 결정했었네요. 시그니처 메뉴는 '카가와 통삼겹 카레'였고 가격은 14,000원이었어요. 저흰 이것과 '카가와 안심 카츠 카레' 14,500원짜리를 시켰네요. 그리고 이곳은 맛도 있었지만 맵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본부터 매운맛까지 자신의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것이 좋았어요. 또한 양이 부족하다 싶을 땐 다양한 사이드 메뉴 중에서 골라서 추가할 수 있었어요.
전 항상 어딜 가든 그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보는 편인데요. 이곳의 시그니처인 통삼겹 카레는 매운 것을 못 먹는 저에겐 좀 맵게 느껴졌어요. 물론 맵기의 정도도 가장 덜 매운맛인 '기본맛'으로 시켰고요~ 제 생각엔 저 노른자 밑에 있는 이곳의 특유의 소스가 매웠던 것 같아요. 약간 맵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 소스를 좀 덜고 먹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심 카츠 카레는 특히 안심이 맛있었는데요. 사진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안심이 정말 촉촉하게 잘 튀겨졌더라고요. 먹었을 때 안심의 육즙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메뉴였어요. 약간 매콤한 카레와 갓 튀긴 저 안심의 조합이 좋았답니다. 안심은 저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니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같이 제공되는 장국도 괜찮았고요.
카가와에서도 아기의자가 제공되어서 또바기를 앉혀두고 맛있는 카레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앞서 소개한 코지하우스 보단 견고한 나무 아기의자가 제공되었어요. 이미 밥을 먹고 이곳에 온 또바기는 저희가 밥을 먹을 동안 재미있게 스티커북을 즐기고 있었네요. 유모차가 들어오기엔 식탁 간의 거리가 좁은 편이어서 아기의자를 쓰실 것을 추천해요. 저희도 유모차는 가게 입구에 세워두고 들어왔네요.
🍀또바기 맘's comment - 맛집과 카페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분이 가면 좋은 곳
요샌 어딜 가든 아기 또바기와 같이 움직이다 보니 밥과 디저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요. 아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뭐든 후딱후딱 해치워야 하거든요.. 🤣 저희도 밥을 먹고 걸어서 1~2분 거리의 스타벅스로 바로 왔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코지하우스와 카가와 식당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위치하고 있어서 밥 먹고 바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기에 정말 편했어요. 그리고 또바기처럼 한창 걷기 연습에 돌입한 아기들이 오기에도 좋은 장소예요. 또바기도 이곳에서 아빠 손을 잡고 한창 걷기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주말에 아기와 함께 가볼 실내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미식일상'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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