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공갈 젖꼭지 쪽쪽이의 효능과 끊는 시기 및 방법 공유

목차

  • 아기 공갈 젖꼭지의 효능
  • 끊는 시기
  • 방법 공유

 

공갈 젖꼭지 쪽쪽이 끊는 시기

 

 

아기들이 즐겨하는 공갈 젖꼭지, 흔히 말하는 쪽쪽이는 육아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신생아 시절의 아기들에게 쪽쪽이를 물리면 바로 울음을 그칠 수 있듯이, 아기들은 부모만큼은 아니지만 빠는 행위를 통해 커다란 안정감과 위안을 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미국 소아과 협회에서는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의 영아산통을 일부 해결할 수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기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육아의 필수 아이템이지만 끊어야 하는 시기도 정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우는 아이 달래기에 효과 만점인 공갈 젖꼭지 쪽쪽이의 효능과 끊는 시기 및 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공갈 젖꼭지의 효능

 

부모로서, 우리는 특히 아무것도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소란스러운 순간에 아이들을 위로하고 달래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습니다. 수더(soothers) 또는 더미(dummy)라고도 알려진 아기 고무젖꼭지는 종종 유아를 진정시키는 데 이용됩니다. 아기 공갈 젖꼭지는 오랫동안 수면이 부족한 부모와 까다로운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이 실리콘 또는 라텍스 젖꼭지는 아기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모유 수유의 감각을 모방하고 선천적인 젖꼭지 반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많은 아기들에게 공갈 젖꼭지는 수면을 진정시키고, 울음소리를 줄이며 전반적인 이완을 촉진하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 역할을 합니다. 더욱이 고무젖꼭지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어 소아과 의사가 권장하는 안전한 수면 습관에 귀중한 추가 요소가 되었습니다. 즉 많은 아기들은 공갈 젖꼭지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즉시에 느낄 수 있다는 효능이 있습니다.

 

 

 

 

 

 

끊는 시기


보통은 6개월 이후부터 돌 전까지를 공갈젖꼭지를 끊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하지만 이건 아기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잠을 자다가 쪽쪽이를 찾기 시작하고, 그것 때문에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면 그때가 진정 끊어야 하는 시기가 됩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에도 새벽마다 쪽쪽이를 찾느라 잠을 못 자고 그것 때문에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되면 아기도 힘들지만 새벽마다 깨야 하는 부모도 같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서로 잠을 못 자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끊는 방법 공유

 

공갈 젖꼭지를 끊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흔히 많이 알고 계시는 방법이 바로 서서히 끊는 방법입니다. 잘 쓰는 공갈 젖꼭지 끝부분에 가위로 살짝 잘라서 틈을 만들어주고. 이를 아기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럼 처음에 잘 빨다가도 이내 이상한 것을 느끼고, 아기가 스스로 쪽쪽이에게서 멀어진다고 합니다.

부모에게 충분한 시간이 있고, 쪽쪽이 끊기 프로젝트를 양육자가 결심하셨다면 이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시간이 최소 2주는 걸린다는 것과, 중간에 아기가 쪽쪽이가 없어서 힘들어하는 시기에 다시 주고 싶은 유혹이 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실제로 이 방법을 적용했다가 하루는 너무 많이 울어서, 다시 쪽쪽이를 입에 물려줬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아기에게 쪽쪽이와 이별할 시간을 주고, 정서적으로 무언가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아기에게 공갈 젖꼭지, 쪽쪽이와 아예 이별할 것이라고 공개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너는 쪽쪽이가 더 이상 필요 없는 아이가 되었어. 쪽쪽이 없이도 다른 친구들이 많으니까, 우리 홀가분하게 보내주자.'라든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기라면 '어린이집에 있는 다른 친구들은 쪽쪽이 없이도 잘 지내는구나? 아마 다른 소중한 친구들이 많아서 그럴 거야. 우리 아가도 그 친구들에게 집중해 볼까?'라는 식으로 굳이 쪽쪽이가 아니더라도 아기에게는 이미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돌 이후의 아기들에게 가능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부모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커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대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공갈젖꼭지를 없애게 되면 아기도 정서적으로 상실감을 느끼게 될 것이므로 이를 채워 줄 수 있는 애착인형이나 장난감, 책 같은 것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저희 아기가 14개월 차에는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쓰지 않고, 잠들 때만 공갈 젖꼭지를 썼었습니다. 잠들 때도 도입 5분 정도에만 쓰고 있는 정도라서 일상에서도 계속 쓰는 친구들 보단 애착이 덜 한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공갈 젖꼭지와 이별할 순간을 서서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방법은 한 번에 끊는 것입니다. 사실 서서히 끊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아기에게도 정서적인 상실감이 덜하겠으나, 양육자에게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한 번에 끊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갈 젖꼭지 끊기 사례들을 찾아보면 의외로 한 번에 끊었는데 큰 후유증 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건 아마 어느 정도 아기가 쪽쪽이에 의존하는 정도가 적어진 경우일 겁니다. 한 번에 끊으려고 해도, 쪽쪽이 의존도가 낮아야 쉬우니 이건 양육자가 평소에 관리해줘야 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결론

 

흔히 쪽쪽이는 무조건 끊어야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쪽쪽이를 끊어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아기의 상황에 따라 그 시기를 조절하셔야 합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 돌이 지나고 바로 끊으려고 3주~4주 정도 시간을 두고 공갈젖꼭지 끊기 프로젝트에 들어갔지만, 결국 다시 주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아기가 쪽쪽이가 없어진 이후로 손가락을 빨기 시작해서였습니다. 손가락을 못 빨게 하는 것이 쪽쪽이 끊기보다 어렵다고 들어서 그냥 쪽쪽이를 물라고 줬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자다가 깼을 때 다시 잠에 들게 하는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려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흰 24개월이 되기 전에 끊기로 생각하고, 지금은 편하게 주고 있답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일상에선 전혀 쓰지 않고, 수면 도입 부분에만 쓰고 있어요. 이것도 잠들었을 땐 입에서 빼주고 있고요.
공갈 젖꼭지가 치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24개월 이후라고 하니, 그전에만 끊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쓰시면서 열탕소독을 자주 하거나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거 잊으시면 안 됩니다. 적절히 만 활용하면 유용한 아이템 그것이 바로 공갈 젖꼭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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