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첫 사탕, 초콜릿을 주는 시기 및 발달 시기 별 치아 관리와 불소 사용 연령
- 육아 정보/건강
- 2024. 4. 18. 14:14
목차
- 아이에게 첫 사탕, 초콜릿을 주는 시기
- 발달 시기별 치아 관리
- 불소 사용 연령
아이가 두 돌이 넘어서게 되면 점점 초콜릿이나 사탕과 같은 단 것의 유혹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기관을 다니는 아이들에겐 생각보다 단 것의 유혹에 쉽게 노출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단 것의 종류에는 사탕이나 초콜릿과 같은 것도 있지만, 아이들이 흔히 마시는 과일류의 주스나 배도라지즙 같은 것도 포함됩니다. 이런 마시는 것들에도 일정량의 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고민하게 됩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초콜릿이나 사탕을 먹게 해줘야 할지, 아직은 안 된다고 선을 그을지 말입니다. 그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고민이며, 우리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딜레마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쯤 마음 편하게 이런 간식들을 즐겨도 되는지, 각 발달 단계에서 아이들의 치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나아가 불소 사용 연령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첫 사탕, 초콜릿을 주는 시기
많은 부모님들은 과연 우리 자녀들에게 언제쯤 이 맛있는 사탕과 초콜릿을 소개해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십니다. 이 간식들은 부인할 수 없이 맛있지만, 또한 과도하게 섭취하면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당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콜릿과 사탕을 아이들의 식단에 도입하기 전에 적어도 2~3살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나이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더 다양한 미각을 갖게 될 것이고, 이런 간식들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치아도 갖추게 됩니다.
단 것을 한꺼번에 많이 주지 않고, 주더라도 점차적으로 조절된 양으로 주는 것은 아이의 당분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치아 문제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2~3살의 시기에 이미 아이들에게 첫 사탕과 초콜릿을 주셨다면, 먹고 나서 칫솔질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는 데 일정한 책임이 수반된다는 것을 교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달시기별 치아 관리
아이들이 좋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그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일관된 구강 위생 루틴을 수립하는 데 있습니다. 다음은 다양한 연령대의 권장 관행을 분류해 본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유아기는 0~2세까지의 시기를 뜻합니다.
유아기 동안에는 부드럽고 축축한 천이나 유아용 칫솔로 아기의 잇몸을 청소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설탕이 든 액체에 오래 노출되면 충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물 이외의 것이 들어 있는 병으로 아기를 재우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해야 합니다.
0~2세 이후의 시기가 되어도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유아기에 속합니다. 2~5세의 유아기에 들어서게 되면, 자녀의 유치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에는 불소치약으로 매일 두 번 양치질을 하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완두콩 크기의 치약을 사용하고 양치질을 관리하여 입까지 잘 헹굴 수 있도록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양치질을 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는 입을 헹구는 게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건 아이가 컵을 사용할 수 있고, 입안의 더러운 물을 스스로 뱉을 수 있는 시점에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두 돌이 지난 직후에 입안 헹구기에 성공했었습니다.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2~5세까지의 유아기에 속하는 아이들 역시, 설탕이 든 간식과 음료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과일과 야채와 같은 건강한 간식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기 이후 6세 이상의 어린이가 된다면, 자녀가 취학 연령에 도달할 때까지는 독자적으로 양치질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젠 더 이상 부모님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칫솔질을 일정 시간 이상 하고, 헹굼까지 혼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기술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관리와 도움이 여전히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최상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양치질, 치실질, 그리고 분기별로 치아 검진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 사용 연령
미국 치과 협회에서는 아이의 첫 번째 치아가 나자마자 불소치약 사용을 시작할 것을 권장합니다. 3세까지의 영유아에게는 쌀알보다 크지 않은 불소치약을 뿌려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 최소량은 과도한 섭취 위험 없이 한창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의 치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은 아이가 일부러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양치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일반적으로 3세에서 6세 사이의 나이가 들면서 불소치약의 양이 완두콩 크기의 양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어린이들은 어느 정도 치약이 많고 맵다 싶으면 스스로 뱉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소치약을 삼킬 위험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연령에 맞게 조금씩 불소 사용량을 늘려서 우리 아이의 충치를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초콜릿, 사탕, 그리고 발달 시기별로 자녀들의 치아를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세심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이나 방학 기간 아이들을 길게 가정보육 하는 시점엔 하루 세 번다 칫솔질을 관리해 주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초콜릿과 사탕이라는 단 것의 신세계를 보여주고 난 이후에는 우리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일관된 구강 위생 루틴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충치가 생겨서 우리 아이가 고통받는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우리들은 즐거움과 건강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자녀들이 최적의 치아 건강을 증진하는 평생 습관을 갖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불소를 더 이상 부정적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자녀의 발달 시기별로 정해진 용량을 쓴다면 아이들의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박탈이 아니라 절제와 사려 깊은 부모님의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