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느린 우리 아이를 위한 언어 치료 외의 여러가지 전략

목차

• 부모의 인내심과 적극적인 경청
• 전문적인 언어 치료의 도움
• 긍정적이고 지원적인 환경 조성

 

말하기

 

부모님들은 누구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기를 원하며, 아이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누구보다 가슴 아파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과 같은 기관을 다니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주변의 아이들과 발달 부분에서 비교가 될 것입니다.

특히나 아이가 말을 느리게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의 입을 빨리 뗄 수 있게 할지 항상 고민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하고, 말하기에서 자신감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 부모님들이 실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말을 느리게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의 인내심과 적극적인 경청

 

말이 느린 아이를 도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인내심 있는 태도입니다. 자녀가 자신의 속도에 맞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씩 저도 아이의 말이 논리가 맞지 않아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못 알아듣고, 되물을 때가 있습니다. 다시 물어볼 때도 아이가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엄마가 제대로 못 들었는데, 미안한데 다시 말해줄 수 있을까?'와 같이 아이가 용기를 내서 한번 더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을 똑같이 반복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아이의 입에서 말이라는 것이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말하기 시도를 보면서 부모님들은 끈기 있게 응원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녀뿐만 아니라 자신과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인내심을 북돋아 주세요.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경청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녀가 말할 때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고, 눈을 마주치고, 방해하는 것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녀가 본인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의사소통하도록 격려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부모님 자신이 천천히, 그리고 명확하게 말하는 것을 자녀에게 보여주면서 시범 보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표현할 때 자녀가 더 편안하고 덜 서두르게 느끼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점진적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으로 아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사소통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언어 치료의 도움

 

아기를 위한 언어 치료를 고려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부모님에게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조기에 파악하고 개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달상의 중요한 단계에 주의를 기울이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며 우리 아이의 개별적인 요소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히 말을 할 시기가 되었는데, 또래 친구들은 이 정도의 문장을 구사하는데 우리 아이는 단어조차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는 위기의식이 생길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한 조기 개입은 아기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언어적인 치료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부모님 스스로의 본능을 믿고, 필요할 때는 전문가의 지원을 구해야 합니다. 거기에 우리 아이의 의사소통을 위한 적절한 환경 구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긍정적이고 지원적인 환경 조성

 

 

긍정적이고 자녀를 지원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말이 느린 아이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입니다. 자녀에게 더 빨리 말하거나 특정 기대에 부응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대신, 자녀의 장점을 축하하고 노력을 격려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칭찬에 인색할 때가 있습니다. 어른들도 처음부터 말을 잘하게 된 것이 아닌데, 그 사실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도 처음부터 잘할 수가 없습니다. 말하기의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하고, 듣기 연습이 선행되어야 말하기도 익숙하게 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집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를 위한 칭찬과 격려를 자주 하고, 자녀가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때 인내심과 이해심을 가져야 합니다. 혹시나 자신이 다른 친구들처럼 유창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는 자녀들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자신의 학습 속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실수는 이 과정에서 필연적이며 말하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부분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간혹 말하기를 하다가 자신이 하는 말이 우스꽝스러운 말이 되어서 본인이 부끄러워질까 봐 말을 이어서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아기의 경우, 무슨 말이든지 해 볼 수 있게 도와주고 말을 했을 때에는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기들은 처음 말을 할 때, 부모님의 입모양과 발성을 듣고 따라 하는 것이 절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부터 솔선수범하여 모범적인 단어와 문장을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결론

 

 

말이 느린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인내심과 이해,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의 보상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그들의 말에 적극적으로 듣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느리더라도 분명 오늘보다 나은 모습,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 조성과 부모님의 노력에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언어치료 센터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말이 느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을 조성해 주면서 아이가 말하기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그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눈빛을 보여주세요. 말이 느렸던 아이들은 곧,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기지개를 켤 수 있습니다.